스마트 공사 알림 현수막은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카메라를 갖다 대면 울산시 누리집 공사 현황과 안전신문고 누리집으로 바로 접속돼 공사 현황 확인과 불편 사항 신고를 그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기존 공사 알림 현수막이 어려운 공사명 사용과 간략한 공사 개요, 발주처와 시공사 정보 등만 기재돼 주민들이 공사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감안했다. 특히 공사 현장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신고하려면 담당 부서를 몰라 여러 번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속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우 적은 비용으로 시민 누구나 공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함께 행정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보완 사항이 필요한지 점검한 뒤 다른 공사 현장으로 확대해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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