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실시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또 남구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당선됐다.
천창수 후보는 개표가 86.68% 완료된 6일 오전 1시 현재 13만5027표(62.99%)를 획득해 7만9310표(37.00%)를 얻는데 그친 김주홍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보궐선거인 만큼 천창수 당선인은 6일 오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한 뒤 곧바로 울산시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교육감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노옥희 전 교육감이 지난해 12월초 갑자기 별세하면서 치러졌다.

이날 함께 치러진 남구의원 나선거구(옥동·신정4동) 보궐선거는 개표 99.99% 완료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6450표·50.60%)가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6296표·49.39%)를 접전끝에 꺾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4·5 울산 보궐선거는 궂은 날씨 등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26.5%로 역대 교육감 선거 중 최저를 기록했다. 남구 나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33.8%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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