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소감은
“울산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울산교육의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을 확인한 선거였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시민들께서 격려와 응원을 많이 보내 주셔서 결과를 낙관하고 있었지만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천창수 개인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렵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울산교육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노옥희 교육감이 지난해 시민들에게 승인받은 교육정책에 대해 재신임을 해 주셨기 때문에 이미 설계되어 있는 교육정책을 실현하는데 속도를 내겠다.
새롭게 약속드린 공약들도 꼼꼼하게 실행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
-앞으로의 울산교육발전 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간단히 밝힌다면
“교육을 교육답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학교는 단순한 지식습득의 공간이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꿈을 키우고 평생의 친구를 만나면서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다.
즐거운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늘려 가겠다.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로 우리 아이들을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울 것이다.
더욱 촘촘한 맞춤형 교육복지 체계로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선거기간 함께한 후보에게 한마디 한다면
“긴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하신 김주홍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울산교육의 발전에 함께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