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웅상지역 최대 축제인 ‘양산 웅상 회야제’가 4년 만인 다음달 20~21일 이틀 간 웅상체육공원과 회야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산 웅상 회야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양산시웅상출장소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양산 웅상 회야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천성산 일출처럼, 회야강 강물같이’이다. 축제는 지역의 지형적·역사적 요소를 가득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영상화한 미디어 아트 전시 및 청소년공연 한마당, 시민가요제, 시민특별공연, 회야강 팝업카페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또 불꽃놀이와 개·폐막식 축하쇼, 웅상의 어제와 오늘 거리전, 지구촌 오락실, 철쭉 푸드 트럭존, 엄마밥집 먹거리촌, 팥빙수 만들기 체험, 웅상·양산 8경 VR체험, 물총 페스티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됐다.
나동연(양산시장) 웅상 회야제 추진위원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양상 웅상회야제가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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