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천 교육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본청 정책회의실에서 본청 전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을 보고 받는다.
천 교육감은 4·5 보궐선거에서 울산교육감으로 당선됐고 지난 6일 취임했다.
보고회는 울산 교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부서(기관)장, 본청 팀장, 교육지원청 국·과장, 직속기관 부장 등이 참석해 부서(기관)별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현안 사업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보고회 이후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확정 짓는다. 천 교육감의 공약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천 교육감은 “지난 4개월의 공백을 꼼꼼하게 챙기고 촘촘하게 메워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학력 격차 해소, 기초학력 보장,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 전환, 학교 폭력 문제 해결 등의 현안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 함께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