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강풍 동반 요란한 비…황사비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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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강풍 동반 요란한 비…황사비 가능성도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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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울산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소식이 예보됐다. 지난 9일 발원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 황사 영향에 따른 황사비가 올 가능성도 있어 야외활동이나 야외 차량 주차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기상청은 이번에 내리는 비는 중국 동북지역을 통과하는 저기압 뒤쪽 기압골 영향을 받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울산의 예상 강수량은 5㎜다.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는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강풍 특보 발효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배, 항공기 운항 차질과 시설물 파손, 낙하물 피해 등이 우려된다.

황사비 발생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북서풍을 타고 서쪽지역에 황사 농도가 높을 것으로 봤다.

11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3℃, 최고기온은 22℃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으로 예보됐으나 바람 강도와 흐름, 방향에 따라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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