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9~10일 황사가 우리나라 대기 상공에 부유하면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짙은 농도의 황사까지 겹쳐 12일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황사로 인한 대기질 악화는 13일까지 높은 농도로 관측될 것으로 보여 맑은 날씨지만 뿌연 하늘 상태가 관측될 가능성이 높다.
12일부터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9~19℃, 13일에는 8~22℃의 비교적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11일 울산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로 오후 6시21분께 남구 신정동 78번길 49 건물 주차장 쪽 드라이비트 소재 단열재 건물 외벽이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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