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융합과정 12학점 들으면 ‘소단위 전공’ 인정
상태바
심화·융합과정 12학점 들으면 ‘소단위 전공’ 인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4.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대학에서 12학점 정도의 심화과정이나 융합과정을 들으면 복수전공·부전공처럼 ‘소단위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대학에서 기존 복수전공·부전공보다 적은 학점으로 여러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소단위 전공’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소단위 전공은 9~12학점으로 세부(심화) 과정이나 연계·융합 분야를 이수하는 제도다.

앞으로는 대학이 산업계와 협력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소단위 과정을 만들고, 이수 결과는 이수증이나 졸업증명서 등 문서로 발급한다.

이렇게 하면 대학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돼 학생이 관심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졸업 후 진로도 주전공 외에 다양한 융복합 분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부는 기대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교통문화 선진화” 전국 나의주장 발표대회 성료
  • 울산 전통시장서 즐기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