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전...방산부문 공정거래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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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전...방산부문 공정거래 보장 촉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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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그룹에 인수되는 대우조선해양 방산 부문에 대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공정거래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그룹에 인수되는 대우조선해양 방산 부문에 대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공정거래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특수선 분야 잠수함과 함정을 만들 수 있는 곳은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4개사뿐”이라며 “특수선 분야의 공정경쟁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기업결합 승인을 하게 된다면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화그룹은 방산분야 1등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잠수함과 함정분야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면, 슈퍼 갑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우려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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