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사태, 교육감 사과·대책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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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사태, 교육감 사과·대책마련해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4.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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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사태에 즉각 사과하고, 학교 급식 대전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교육부가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 대책으로 환기시설 예산지원과 급식실 현대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으나 미흡하며, 현장에 의미있는 개선으로 결과를 남기기에는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교육부 대책 중 전국 1799개의 학교에 대해 각 1억원씩 지원하는 내용이나, 조리방법 및 식단개선,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의 전국 공통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은 긍적적이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1인당 식수 인원 개선에 관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 △학교급식 노동자 폐CT 전수검사 실시 및 정기검진 실시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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