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는 “교육부가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 대책으로 환기시설 예산지원과 급식실 현대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으나 미흡하며, 현장에 의미있는 개선으로 결과를 남기기에는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교육부 대책 중 전국 1799개의 학교에 대해 각 1억원씩 지원하는 내용이나, 조리방법 및 식단개선,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의 전국 공통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은 긍적적이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1인당 식수 인원 개선에 관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 △학교급식 노동자 폐CT 전수검사 실시 및 정기검진 실시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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