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해마다 2억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의학 분야에서 명품강좌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울산대가 제작한 강좌는 조강현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의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황규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의 ‘스마트 팩토리: IoT와 AI로 제조를 혁신하다’, 김성윤 의학과 교수의 ‘AI, 빅데이터, 그리고 정신건강’, 오은석 화학공학부 교수의 ‘4차산업혁명시대의 배터리: 리튬이차전지의 이해’ 등 4개 강좌다.
올해 강좌는△교수 및 현장 전문가의 팀티칭 △현장 탐방 및 수강생 질의응답 기반 학습 △교수 및 전문가 인터뷰 형식 강의 등 강의자 중심 방식이 아닌 양방향 학습으로 구성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박수경 울산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산학협력과 의학 분야에서 대학의 우수한 강의를 국민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강좌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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