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직업계 전문계열로의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특성화고등학교의 전형 일정을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전형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시작하도록 변경했다.
그동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특별전형이 같은 기간에 진행돼 마이스터고 불합격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봉사활동 만점 기준 시간은 지난해와 같이 4시간으로 유지된다.
코로나 이후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면 봉사활동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게 시교육청의 판단이다. 또 울산예술고의 전기 전형 시행에 따라 울산예술고 불합격자는 애니원고 등 전기 학교 지원을 할 수 없다. 자세한 고입 전형 기본계획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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