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지난 15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두겸 울산시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및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등과 울주군 12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2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특색있는 입장식이 진행됐다. 또 기념식과 함께 올해 울주군민상, 기업인상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 읍·면 대항 체육경기 4종과 즉석참여 경기 8종이 잇달아 열렸으며, 옹기 만들기, 민속놀이, 흑백사진관 등 체험관을 비롯해 각종 홍보관과 발마사지와 지압체험관, 무료 미용실,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어울림 화합 한마당에서는 정확석 주무관이 부캐(부캐릭터)인 래퍼 ‘오피셜키드’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울주 GO!’를 불러 흥을 돋웠다.
또 울주군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과 미스터트롯 장민호, 국악소녀 우현지 등 초청가수들이 잇달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울주가 더욱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울주군민을 바라보며, 울주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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