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구청장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불며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한정적이다”며 “또 유곡·성안테니스장의 조명이 어둡고 자주 고장 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쾌적한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유곡테니스장의 면적을 6300㎡ 가량 확장하고 코트 3면과 주차장 175면을 추가로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곡·성안테니스장의 노후 조명 약 80개를 더 밝고 효율이 좋은 LED 등으로 교체하는 안을 살펴보고 있다.
김 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지역 국회의원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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