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은 18일 지검 7층 중회의실에서 시경찰청, 울산해경, 시, 시교육청, 세관, 국정원 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울산지역 수사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마약 범죄에 대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울산의 올해 1~3월 마약사범은 72명으로 전년 동기 44명 대비 63.6%나 증가했다. 10~20대 마약사범 역시 2021년 69명에서 지난해 100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울산지검 등은 특수본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기적인 수사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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