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총파업 예고, 5월 31일 전국서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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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총파업 예고, 5월 31일 전국서 동시 진행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4.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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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탄압·노동 개악 중단’을 외치며 대정부 요구안을 내놓은 전국금속노동조합이 5월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열린 제7차 투쟁본부대표자 회의에서 총파업 당일 전체 조합원이 주·야 4시간 이상 파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총파업 대회는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속노조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경질, 노조 탄압 전면 중단, 근로 시간 확대 입법예고안 철회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5월4일까지 답변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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