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에 ‘기장 1500년길’ 이달중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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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신도시에 ‘기장 1500년길’ 이달중 개설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4.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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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의 1500년 역사가 담긴 테마길 ‘기장 1500년길’을 4월 중 일광신도시 내에 조기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일광중학교 뒤편부터 횡계공원까지 600여m 구간이며, 사업기간은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다.

완충녹지와 인접한 구간인 해당 도로는 그동안 불법주정차 등으로 통행 불편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기장군은 이 도로에 기장의 역사와 기장8경 테마를 적용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점부(일광중학교)에서 종점부(횡계공원 맞은편)까지에는 청동기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기장의 역사와 주요 관광자원인 기장8경을 안내판에 담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배치키로 한 것이다.

특히 종점부에는 휴게시설(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 여가선용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역사적 자긍심 고취를 위한 안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기장 1500년길’이 기장의 1500년 역사를 아로새기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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