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민선 8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로드맵) 평가를 실시해 양산시의 공약 실천 계획서에 대해 A등급을 줬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장과 군수, 구청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경우 1월 말부터 2월24일까지 25일간 전국 226개 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1차 분석한 뒤 나왔다. 또 지난달 3일까지 1차 분석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소명과 자료보완 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총점 90점 이상을 SA 등급, 80점 이상 A 등급이다. 평가 결과 SA 등급은 51곳, A 등급은 65곳이다.
양산시는 갖춤성(60점)과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한 절대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 A등급을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36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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