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수어통역센터 착공, 올해 하반기 개소 계획
상태바
울산 남구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수어통역센터 착공, 올해 하반기 개소 계획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4.23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수어통역센터가 올해 하반기 개소할 계획이다.

남구는 관내 주요 도심에 상업·금융, 관공서 등이 밀집한 것과 관련 남구 내 농아인의 수어통역센터 설치 요구가 높은 것으로 고려해 당초 2026년 구 자체 신규 사업을 앞당겨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에 등록된 농아인은 2041명으로 울산시 전체 8538명 가운데 24%를 차지한다.

이들은 수어통역센터 이용시 울산시와 울주군 통역센터를 이용해야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구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1억2168만2000원을 확보해, 폐원한 신정1동 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해 남구수어통역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센터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면적 274.38㎡에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개소하면 센터장 1명, 수어 통역사 3명 등이 근무하며 수어통역서비스, 수어 상담, 고육 등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