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대상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입소자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한 사업이다.
고령화·사회적 돌봄 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확대되는 반면 전문 영양사가 없어 급식 안전 문제가 지속 발생하는 실정이다.
현재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노인·장애인 이용 복지시설 10곳 가운데 8곳은 영양사없이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센터를 운영해 전문 영양사가 소규모 복지 시설을 직접 방문토록하고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 식단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어르신에 대한 대상별 교육 △위생·영양관리 방문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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