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 방역체계가 완화되면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50개국 7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개막식과 콘퍼런스 행사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열린다.
25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지역발전과 언론의 과제’ ‘디지털 전환시대의 리더십과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가 각각 강연에 나선다. 26일에는 경기도 파주 DMZ를 방문해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분단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27일에는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있는 부산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하고, 28일에는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을 방문한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지구촌 어느 지역 어느 곳에서나 세계의 모든 뉴스를 볼 수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는 단연 ‘디지털화’와 ‘로컬화’”라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올해 콘퍼런스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의 개막식과 콘퍼런스, 특강은 현장 통시 통역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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