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성안동 달빛만디와 태화동 카페코이, 장현동 단독주택 2곳 등 민간정원 4곳을 ‘으뜸정원’으로 지정했다.
중구는 27일 성안동 달빛만디에서 ‘으뜸정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정원 소유주, 정원 작가, 지역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해 으뜸정원 현판을 설치하고 정원 시설 등을 둘러봤다.
중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민간정원 가운데 경관이 뛰어나고 특색 있는 곳을 으뜸정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카페상미와 도란, 대가복집을 2021년에는 라뽈리스와 소오소오, 사랑채를 으뜸정원으로 지정했다.
중구는 주민들을 위해 정원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으뜸정원의 소유주에게 정원 관리 물품을 제공하고 정원 전문가를 연계해 맞춤형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