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해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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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해설장’ 운영
  • 경상일보
  • 승인 2023.04.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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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오는 8월8일까지 중구 태화강 태화동에 위치한 생태관광상설체험장에서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해설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설장을 방문하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2개의 알을 낳아 새끼를 길러냈던 왜가리 영상과 2021년 3개의 알에서 태어난 중대백로 새끼가 자라 둥지를 떠나기까지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2022년 5개의 알을 낳아 길러 모두 둥지를 떠나는 과정을 담은 황로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연환경해설사들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해 대숲을 찾아오는 백로류 7종을 찾아보고 백로 7종 중 한 종류를 선택해 원형 배지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시는 5월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장애학생)소년체전 손님맞이를 위해 집중 운영 기간을 설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다만 비가 오는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대숲에서 나고 자라는 백로들의 모습을 보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색다른 생태관광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백로와 여러 철새들의 보금자리이자 훌륭한 관광자원인 태화강 삼호대숲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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