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 일방적 공장 부지 몰수 생존권 보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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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차 일방적 공장 부지 몰수 생존권 보장 기자회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4.27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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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의 일방적인 공장부지 몰수에 따른 협력업체 노동자의 생존권 책임져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의 일방적인 공장부지 몰수에 따른 협력업체 노동자의 생존권 책임져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의 일방적인 공장부지 몰수에 따른 협력업체 노동자의 생존권 책임져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서진산업이 사용하고 있는 공장부지는 현대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어 임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가 이곳 부지를 사용해야 한다며, 4월까지 부지를 비우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와 서진산업은 서진산업 협력업체도 모르게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고, 생산아이템도 경쟁업체로 넘기고 있다”며 “이렇게 일방적인 공장부지 이전 요구와 아무런 이유없이 생산 아이템을 경쟁사에 넘긴다면 지금껏 20년 넘게 일해온 서진산업사내하청의 직원 및 가족 200여명은 길거리에 나앉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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