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근로자의 날(5월1일)을 맞아 최근 10년간 근로자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 동향을 분석·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13년 국가기술자격 시험응시자 중 근로자의 비율은 26.4%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34.8%로 8.4%가 증가했다.
특히 2022년 기사 등급에 응시한 근로자 수는 20만9630명으로 2013년(10만137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10년 동안 근로자 응시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5.3% 였으며, 기사 등급이 8.4%로 가장 높았고 △산업기사(4.5%) △기능사(4%) 순이었다.
국가기술자격 직무 분야에서는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안전관리(5000명 이상 응시기준)’로 연평균 증가율 12.5%를 기록했으며, 전체 응시자 중 근로자 비율도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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