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저류지에 두꺼비 이동 유도 울타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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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저류지에 두꺼비 이동 유도 울타리 설치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5.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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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가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를 예방하기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울산 중구가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를 예방하기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는 5~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틈타 떼지어 황방산으로 올라간다.

올해는 지난 3월9일 장현저류지 수문 외부에서 두꺼비 알이 최초로 발견됐다.

중구는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전문연구위원의 권고에 따라 지난 4월27일 장현저류지 일원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5월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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