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시민전용 테니스코트, 전체 30% 차지하나 이용↓
상태바
양산 시민전용 테니스코트, 전체 30% 차지하나 이용↓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5.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의 시민 전용 테니스장 가운데 일부 테니장 코트가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는 등 사실상 유명무실한 시설로 전락해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

1일 양산시에 따르면 관내 공설테니스 코트는 동호인 코트 26면, 시민 전용 코트 11면 등 총 37개 면이다. 하지만 전체의 30%에 달하는 시민 전용 테니스 코트 예약률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인기 지역 이외 경기장은 이용자가 거의 없다.

관내 테니스 동호회는 총 34개로, 회원수는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은 제한된 테니스 면수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호회는 이용자가 없을 시 시민 전용 코트 이용이 가능하지만, 단 한명의 시민이라도 신청 순번에 따라 퇴장을 요구하면 코트를 양보해야 한다.

양산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시민 코트 지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일뿐 강제 규정은 아니다”며 “현재의 코트 지정과 운영은 이용 여부도 알 수 없는 1명의 시민 편의를 위해서 100명의 동호인이 묶여 버리는 비효율적인 상황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울산 며느리(고 김태호 의원 맏며느리)’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에
  • 언양터미널 임시시장 3월로 연기, 날씨·민원 탓…안내 없어 혼란만
  • 현대자동차 퇴직예정자 박태서씨, “30여년 삶의 터전…무궁한 발전 염원”
  • 조선소서 풀리는 돈, 지역에서 안돌고 증발
  • 올해 울산공항 LCC(저비용항공사) 5편 중 1편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