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일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점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해 건축공사장과 노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건축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축공사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건축공사 안전 관리에 대한 기술 자문 △건설 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 문화 확산 △건축공사 안전 관리에 관한 신기술 정보 교류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지원 및 자문 등에 협력한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뿐 아니라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지능형 안전 장비 등을 시범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적 안전 관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건축 경기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건축공사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토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점에 두 기관이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번 협약이 울산의 건축 안전 문화 및 안전 관리 점검 서비스가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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