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급성 호흡곤란과 흉통으로 병원을 찾은 69세 남성 환자가 대동맥판막 인공치환술 및 상행대동맥, 대동맥궁의 인조혈관 치환술로 회복했다.
환자는 심부전, 대동맥 판막협착증, 이엽성 대동맥판막증 등으로 심장 기능이 30% 이하라는 진단이 내려져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였다. 게다가 심장판막의 협착이 진행하면서 대동맥류까지 발생했다.
수술을 맡은 이형채(사진) 동강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는 “수술 후 회복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마취과와 심장내과 등의 협진으로 환자가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며 “지속적인 심장수술과 대동맥 수술로 지역사회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