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강제집행 현장에서 강제수용 반대 주민 휘발유 뿌린 채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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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강제집행 현장에서 강제수용 반대 주민 휘발유 뿌린 채 대치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5.0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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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강제집행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휘발유를 뿌리고 대치 중인 주택 앞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9일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강제집행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휘발유를 뿌리고 대치 중인 주택 앞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9일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강제집행 현장에서 강제수용에 반대하며 한 주민이 휘발유를 뿌린 채 오후 1시50분 현재 1시간30분째 대치 중이다.

이 주민은 이날 오전 강제수용을 위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진행되자 낮 12시21분께 울산 중부경찰서로 전화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불을 지르겠다고 신고하고 대치 중에 있다.

현재 울산경찰청 위기협상팀이 협상을 진행 중이며 소방과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조합 측은 하루 지연될때마다 이자가 3900억원 가량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이날 중 강제 철거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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