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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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행사 마련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5.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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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행사를 마련,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시는 양산 대표축제 중 하나인 ‘2023 양산웅상회야제’를 오는 20·21일 양일간 웅상체육공원과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한다. 회야제는 개별적으로 열리고 있던 천성산 철쭉제와 웅상 4개 동 체육대회, 양산다문화축제 등을 통합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4년만에 열리게 됐다.

‘천성산 일출처럼, 회야강 강물같이’를 주제로 열리는 회야제는 우불의 영광, 회야의 번영, 웅상읍 117년간의 역사를 조명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이번 양산웅상회야제는 우불신사 고유제,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웅상의 자연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청소년 공연 한마당, 웅상 씨름, 풍물 한마당 & 웅상농청장원놀이 등 다문화 축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육대회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5년 만에 부활하는 제4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오는 20·21일 양일간 황산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사전 행사와 준비기간을 거쳐 20일 엘리트, 21일 동호인 본대회가 열린다. 철인 3종대회는 3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2023 양산팔경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오는 13·14일 양일간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양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0팀,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1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또 양산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양산시 클럽대항탁구대회’가 오는 21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제20회 양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6월4일까지 종합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어울림 트레킹 대회’가 오는 12일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17회 농축협장기 어르신게이트볼대회’도 오는 23일 물금디자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아울러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의 올해 첫 양산홈경기가 오는 14일과 21일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월에는 공연과 콘서트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유키 구라모토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네티스트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이 ‘Dear Heart’란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쌍벽루아트홀에서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코러컬 우산 윤현진’ 공연이 네 차례 선보인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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