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에는 자오진 우시시 시장 등 우시시 대표단 14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두 도시 우호 협력 증진 협약 체결, 중국에서 10주년 기념으로 울산에 보낸 ‘다아푸(大阿福) 인형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두 도시는 협약에 따라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지며 과학·기술·인적·문화 교류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우호 협력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대표단은 기념식에 앞서 태화강생태관을 방문해 태화강 생태계와 복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설 전시관 및 태화강을 둘러봤다. 이어 김두겸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한편 울산시와 우시시는 2013년 9월 자매결연 후 매년 교통, 환경,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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