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선해양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운전훈련시뮬레이터)교육실은 조선, 선박 분야에서 사용하는 장비 등을 모의 운전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관련 전공 학생 및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가상 선박 시운전 교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가상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기업에서 활용 중인 프로그램을 습득할 수 있고, 재직자들은 모의 상황에 대한 테스트 등 실제 공정에 적용하는 산업현장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교육실은 울산대가 정부 및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7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은 “울산대 OTS교육실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산업체 전문인력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소식에 이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압축기와 연료 펌프를 작동시켜 선박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발전기 연료공급 시연회를 가졌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