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허미경)는 동·북구·울주군 센터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동안 ‘2023년 울산 시·구·군 꿈드림 수학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학업 복귀에 대한 내적동기를 높이기 위해 거제·통영 일대에서 청소년 24명과 지도자 6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이순신공원, 디피랑 미디어 아트 테마파크 등 지역 탐방을 비롯해 자연에서 휴양, 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정서적인 지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오모양은 “학업 중단 이후 수학여행에 참여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꿈드림센터 수학여행으로 또래 친구들과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각 구·군에 총 5곳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설치·운영돼 청소년의 상담, 학업 복귀, 자립 준비, 창업지원 등 학교밖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52·138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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