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9일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현대(대표이사 김광국)와 사회 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광국 울산현대 대표이사와 정융기 울산대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대병원과 울산현대가 사회 공헌 파트너로 울산 지역 취약 계층들의 건강 관심 및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 일환으로 울산대병원은 울산현대의 K리그 1승마다 종합 건강검진권 1매를 누적 적립한다.
울산대병원 홍보대사인 울산현대 선수의 활약에 따라서도 종합 건강검진권이 더해진다. 이청용·설영우는 1골당 1매, 골키퍼 조현우는 무실점 경기마다 1매의 종합 건강검진권이 추가될 예정이다. 누적 적립된 종합 건강검진권은 리그 종료 후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돼 울산대병원에서 건강검진 행사를 할 계획이다.
김광국 울산현대 대표이사는 “울산 시민에게 축구로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함까지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퍼트릴 울산대병원과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 병원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현대와 함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울산 시민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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