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진중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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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추진중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 큰 효과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5.12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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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이 관련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10인 이상의 국·내외 타 지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또는 등록 관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1인당 500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비 2000만원이 최근 모두 소진돼 해당 사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10개 여행사가 60건의 해당 사업을 신청해 4개월도 되지않아 사업비가 모두 소진됐다.

이 과정에서 외지 관광객 2000여명이 유치됐다. 종전에는 내국인이 대부분으로 외국인은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500여명에 달했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이 4월 중 조기 마감된 것도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거리두기 제한 해제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양산시로의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져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이처럼 올해 인센티브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되자 2000만원 수준의 예산을 증액하는 등 개선책이 강구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예산으로는 4계절 관광수요에 부응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예산을 늘려 외지 관광객의 지속적 유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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