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시행한 4월 교육감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3위에 올랐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천창수 교육감의 4월 교육행정 운영 긍정 평가는 49.1%(매우 잘함 25.1%, 잘하는 편 24.0%)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44.6%에 비해 4.5%p 높았다.
부정 평가는 30.8%(매우 잘못함 13.5%, 잘못하는 편 17.3%)로, 잘 모름은 20.1%로 각각 집계됐다.
교육감 중 긍정 평가 1위는 59.9%의 김광수 제주교육감이며, 2위는 53.1%의 김대중 전남교육감이다.
천 교육감은 지난달 5일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지 한달 남짓 됐다. 천 교육감은 당선 이후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학부모 원탁토론회, 기관별 방문, 학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 교육공동체들의 현안을 청취 중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3월24~4월1일과 4월26~5월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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