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15일부터 올해 처음으로 ‘(골목형)상점가 특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남구 관내 상점가(삼산웨딩거리, 삼산가구전문거리) 2곳 상인회와 골목형상점가 3곳(삼산현대시장, 수암회수산시장, 신정현대홈타운상가) 상인회다.
이번 사업은 상인회가 각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축제 등 고객유입·소비촉진 사업을 기획해 계획서를 제출하면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남구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골목형상점가와 상점가를 대상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상점가·골목형상점가의 자생력을 강화키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신청은 오는 6월9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구비해 남구 소상공인진흥과에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1~2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모두 2000만원이다.
선정 결과는 6월말께로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052-226-3143)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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