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오는 21일 태화강국가정원 은행나무 정원 내 일부 부지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동물 축제는 남구가 울산시 수의사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확산을 위해 자체 기획한 행사다.
축제에는 개 등 모든 반려동물이 참여 가능하다. 비애견인도 별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수의사가 행복한 가족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반려동물 행동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개막식에는 유기동물 분양 퍼포먼스도 포함돼 반려동물 축제에 어울려 사는 삶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리스비(원반던지기) △경찰견 및 특수 목적견 공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 및 개인 게임 △어질리티 대회 △주인 닮은 강아지 콘테스트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상 참여 인원은 4000명이다. 남구는 경찰·소방·보안업체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해 안전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투입된 예산은 8800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남구 홈페이지, 공식 SNS,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인닮은 강아지 콘테스트는 사전 참여도 받고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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