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채종성)와 HD현대스포츠(대표이사 김광국)는 지난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5회 “Red Cross Day’를 개최했다.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단과 사무국의 급여 일부로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경기관람권을 제공하는 ‘Red Cross Day’ 행사는 소외계층의 스포츠문화 체험제공과 적십자 구성원의 소속감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지역사회와 울산 취약계층 복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헌혈자, 소방공무원·경찰청 등 인도주의사업 참여자 5000여명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인도주의 골든벨, 재난구호 VR체험 부스를 설치했으며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디폼블록만들기 체험부스도 대학RCY 전문봉사단이 운영했다. 심폐소생술과 헌혈홍보부스를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가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 대표이사는 “울산현대축구단과 적십자사와 함께한 레드크로스데이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번 레드크로스데이도 지역사회 이웃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종성 울산적십자 회장은 “이번 Red Cross Day에 평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고 기부금을 통한 경기관람권을 준 울산현대축구단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