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일보는 지역 최대 일간지로 30년 넘게 권력 견제와 날카로운 비판, 진단으로 참언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역사적 사실들과 변화를 사진과 기사로 풀어내면서 올바른 미디어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최근 급격히 다변화된 미디어 시장 속에서도 34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다는 건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매일 아침 경상일보를 보게 되면 정치, 사회, 경제, 문화기사뿐만 아니라 추억의 화제 인물을 만날 수 있는 ‘그때 그사람’과 경상시론, 칼럼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엄주호 대표이사와 임직원, 현장을 누비고 계신 취재기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언론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일보가 긴 시간 쌓아왔던 경륜과 경험을 기초로 앞으로도 균형 잡힌 시각과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언론으로 계속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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