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과 울산병원의 추가 지정으로 울산의 지역 응급의료센터는 동강병원과 함께 3곳으로 확대됐다.
지역 응급의료센터는 인구 100만명당 1곳 지정 운영이 기준이지만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에 따라 시·도지사가 응급의료에 관한 업무 수행을 위해 기준을 초과 지정할 수 있다.
단 기준을 초과해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경우에는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시의 경우 인구 111만명으로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울산대학교 병원) 1곳과 지역응급의료센터(동강병원) 1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수준 높은 응급의료 기능 수행을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중앙병원과 울산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지역 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하게 됐다.
추가 지정에 따라 중앙병원은 서남권역, 울산병원은 동북권역을 담당하며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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