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업무 추진 상황과 마무리 계획 등을 최종 점검하고 축제 개막전까지 미비한 사항을 보완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퍼레이드 및 개막식 연출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대책 등 실·국·본부 분야별 지원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 행사인 퍼레이드 연출과 이동 동선, 교통 통제 대책 등에 대한 마무리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교통 통제를 위해 교통경찰과 경찰기동대, 모범운전자, 해병전우회 등 170명을 투입한다. 또 퍼레이드 질서 유지와 이면도로 통제를 위한 안전요원 1200명도 확보했다.
시는 35년 만에 부활하는 울산공업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축제 기간 상황 관리 및 비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과 규모를 고려할 때 행정안전부의 현장 점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비상 대응반도 별도로 운영한다.
경제 분야 지원을 위해 체코와 튀르키예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했고, 지역 기업의 홍보와 체험부스도 28곳을 운영한다. 농축수산물 홍보·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환경, 천년의 일출과 천혜의 자연 △사람, 땀과 열망으로 이룩한 도시 △연결, 다섯 개의 매력 △화합,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산업과 문화 △산업, 굽이쳐온 역사와 뻗어나갈 미래라는 5대 슬로건 아래 총 32개의 공연과 170여개의 전시·체험 공간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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