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돌입…추경안 심의 등
상태바
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돌입…추경안 심의 등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5.1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중구의회는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집행부는 당초예산 4464억7200만원보다 447억1900만원(10.02%)이 늘어난 4911억9100만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중구의회는 오는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에 이어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욱)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또 이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대표발의 박경흠 의원)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규탄하는 결의안(대표발의 정재환 의원) 등 모두 2건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결의안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중구를 비롯해 전국 23개 자치단체에 매년 약 94억원의 국비가 지원돼 방사능 방재업무 고도화 등 안전대책 마련이 용이해 진다”며 “국회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검증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