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스쿨은 구글 포 에듀케이션이 구글 도구들을 활용해 수업과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자 노력하는 학교로 인증한 학교다. 현재 국내에 상북중 포함 12개 학교가 인증받았다.
상북중 학생들은 앞으로 해외 레퍼런스 스쿨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구글 포 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AI(인공지능), 코딩 교육 등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상북중은 이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구글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수업 공개, 구글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참석자 간담회로 이어졌다.
상북중은 2020년 구글 워크스페이스(개인, 조직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 모음)를 도입해 온·오프라인(비대면·대면) 연계 수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음 해 학생 1인당 1대의 크롬북 보급을 완료했다. 이후 전체 교사 대상으로 1대1 맞춤지도, 학생 대상 크롬북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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