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17일 최근 한달 동안 진행한 외국인 의사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 출신으로 아프리카 케냐 메디힐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샤일렌드라(SHAILENDRA)씨는 울산대병원 인터벤션센터에서 아침토론회 참석, 신경계 혈관 내 수술·참관 등 현지에서 경험하지 못한 한국의 선진 ‘신경계 혈관 내 수술’을 익혔다.
샤일렌드라씨는 “울산대병원에서 배운 다양한 수술 기법 등은 케냐와 인도의 의료환경 개선과 신경계 혈관 질환의 최신 치료법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찬 교육수련부장은 “지속적인 외국인 의료진 연수로 한국의 의료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전파·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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