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추경안 확정·결의안 채택
상태바
울산 동구의회, 추경안 확정·결의안 채택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5.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18일 의사당에서 제2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동구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예산 3381억원보다 433억원이 증가한 3814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에 대한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15개 사업(8억800만원)의 예산을 삭감하고 삭감된 예산은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의회는 추가 안건으로 상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철회하고 오염수와 관련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와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 영향을 많이 받는 주변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