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울산지역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 및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일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지진 옥외대피 장소 266곳,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 42곳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90곳 등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대피 장소 표지판 노후화와 대피소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등 3곳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 전문가와 함께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와 안전디딤돌 앱 등에 표시된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 정보가 실제와 일치하는지, 지진 발생시 재난문자가 잘 전송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추가 지정이나 표지판 추가 설치 필요성도 점검한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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