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족구병 유행 주의, 엔테로바이러스 검출 증가
상태바
울산 수족구병 유행 주의, 엔테로바이러스 검출 증가
  • 이춘봉
  • 승인 2023.05.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난 1월부터 5월 2주차까지 지역 5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검출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39건을 조사해 5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5월까지 엔테로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엔테로바이러스로 의심돼 의뢰된 검체 39건도 지난해 같은 기간 8건에 비해 약 5배나 증가했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수족구병 외에도 무균성수막염, 포진성구협염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이 없고 특별한 치료제도 없어 철저한 개인 위생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