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건을 조사해 5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5월까지 엔테로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엔테로바이러스로 의심돼 의뢰된 검체 39건도 지난해 같은 기간 8건에 비해 약 5배나 증가했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수족구병 외에도 무균성수막염, 포진성구협염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이 없고 특별한 치료제도 없어 철저한 개인 위생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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