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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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하자”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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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울산공동행동은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시도를 규탄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촉구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울산공동행동이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핵 방사성 오염 물질 해양 투기를 저지하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물질 바다 투기 계획과 관련, 정부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하며 국제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핵심원칙을 들며 “누가 어떻게 조사한 것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라고 해야할지, 어떤 것을 국제 기준이라고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인접 국가 중국, 대만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18개국 태평양 도서 국가(PIF)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공식적으로 반대하는데도 일본은 ‘오염 처리수 방류’라고 강행하는 상황”이라며 “피해는 우리나라 수산업자와 국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하며 독립적인 검증단을 구성해 태평양 도서 국가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측정·분석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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